서울건축환경의 유병호 대표(48. 기술사)가 지난 10일 사단법인 한국조정중재협회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협상, 조정, 중재에 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 협상조정전문가양성 심화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건설분쟁조정제도와 실제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유병호 대표는 “건설분쟁조정제도와 실제사례”를 통하여 협상, 조정, 중재 기관운영의 현황과 운영방식의 사례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문적인 협상조정 전문가의 양성과 육성을 위한 제도적인 개선점을 제안하며 지난 15년간 수행한 법원감정, 조정 중재의 실제사례를 설명했다.     

이번 협상조정전문가 과정에 참여하는 김모씨(52, 서울)는 유병호 대표의 법원감정과 조정중재 현장실무경험에 바탕한 사례발표는 향후 협상조정업무를 수행하는데 매우 유익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호 대표는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 감정인을 역임하고 중소기업 기술분쟁 조정중재위원회 위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 국가기술자격정책심의전문위원, 한국기술사회 기술중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조정중재는 법원감정 등 재판을 통한 분쟁해결보다 비용과 시간면에서 매우 유익한 방법이다.

이날 진행된 제9기 협상조정전문가 양성 과정에는 왕미향 변호사의 민형사·가사 사건의 조정제도와 사례, 잰선우 교수의 미국의 조정중재 제도와 실태, 원창희교수의 국내 ADR시장의 현황, 박호환 교수의 성공적 협상조정인 비전발표도 있었다.  

한편 사단법인 서울한국조정중재협회는 민간의 조정 전문가에게 해결을 맡기는 사적조정·중재를 통해 여러 형태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양성을 위해 기본과정, 전문과정, 심화과정의 3단계로 구성되어 커리큐럼을 운영하고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 협상전문가 자격증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