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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결로의 원인과 예방법
공동주택 세대 내 결로의 원인과 대책 방안
2009년 02월 05일 (목) 13:40:41 서울건축환경 webmaster@bepe.co.kr

아파트 거주 생활자라면 누구나 겪는 고초중의 하나가 바로 결로일 것이라 생각된다. 결로는 온도와 습도에 의해 많이 발생되며, 결로현상 자체는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시공상 하자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단열재 시공 불량 및 누락에 의한 결로 발생은 시공상 하자라 함이 마땅하다.

1. 결로의 정의와 결로의 피해

1) 내부의 온도가 이슬점이하로 떨어져 물체 표면에 공기 중의 수증기가 물방울로 맺히는 현상 즉 어떤 온도의 공기가 그보다 차가운 면에 접촉하여 기온이 내려가면, 이 공기의 상대습도가 올라가고, 그것이 이슬점에 이르면 수증기는 물방울이 되어 접촉면에 맺히게 되는데 이것을 결로, 결로수 라 한다.

2) 결로가 발생하면 건축재료의 다습화, 즉 건축재료의 함수량이 증가하고, 이것을 통해 실내 마감재에 얼룩과 곰팡이가 발생하며, 물 자체의 높은 열전도율에 기인하여 건축부재의 단열성이 급격히 저하되므로 난방비 증감을 초래한다.

2. 결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형.

1) 아파트 발코니

근래 시공되는 대부분의 아파트 발코니 외부샤시는 외부로의 열손실을 한번 더 막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난방기능의 증대에 한 몫을 하고 있으나, 습기환경 측면에서는 결로가 가속될 수 있는 여지가 발생한다.

   
겨울철 발생하는 결로의 원인이 되는 습기는 대부분 실내에서 발생하는데, 그림과 같이 실외의 상대습도가 80%정도이고 실내가 50%정도라 하더라도, 공기중의 절대 습기량의 척도인 절대습도는 실내측이 더 높아서, 실내의 습기가 실외로 이동하면서 노점온도 이하인 부분과 만나면 그곳에 결로가 발생하는 것으로 환기를 통한 실내습도의 조절 및 단열 및 방습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방안이다.

2) 창호

창호는 건축물에 있어서 단열이 가장 취약한 부위이다. 최근 페어글라스를 많이 사용을 하고는 있으나 창호에 결로하자가 발생하면 단열 및 방습보강을 할 방법은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창호 부위 결로 현상을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열교차단재가 설치되어 있는 제품을 선정하는 것이 하자 발생을 줄이는 방법이다.

3) 아파트 외벽 모서리 부위

현재 아파트 외벽체 부위에서 결로가 가장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외기에 직접 면한 부위로써, 외벽모서리 부위는 실내의 더운 공기가 모서리 끝부분까지 열을 잘 전달하지 못하여, 실외와의 거리가 짧고 내부마감으로 인해 단열이 쉽지 않기 때문에 온도차이가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공기중의 습기는 균등하게 분포하므로 실내 공기의 노점온도 이하가 되는 모서리부위에서부터 결로가 발생되는 것으로 해당부위는 단열 모르터와 판상단열재 매입방법등을 통하여 이를 보완하여야 한다.

3. 결로 발생의 또 다른 원인

1) 기후의 변화가 심하거나 건물들이 밀집되어 일조량이 부족하고 통풍이 잘 안될 때, 외부의 습도가 높을 때 결로 현상이 생긴다. 해당 지방의 기후를 감안한 건축물의 배치나 평면 계획이 이루어져야 한다.

2) 콘크리트 건축물은 그 자체가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너무 기밀하게 시공하여 통풍을 할 수 없는 구조로 한다든가 단열재 시공불량이나 단열재 누락, 내장재 선정 불량, 콘크리트 건조 불량 등으로 결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단열재를 끈김없이 기밀하게 시공하고, 연결부위는 테이프 등으로 틈이 없도록 하여야 하며,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콘크리트의 수분이나, 외부 습기의 구조체 유입을 막기위해 방습층은 필히 설치하여야 한다.

이때 방습층은 단열재의 내측에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건축물의 단열 공법은 건축물 외부에 단열재를 설치하는 외단열이 가장 좋고, 다음이 건축물 내부에 설치하는 내 단열이며, 벽돌 공간쌓기에 사용하는 중 단열은 시공 방법상 단열상태가 아주 불량하다.

3) 실내의 수증기배출량이 많거나, 건축물이 기밀하여 통풍이 전혀 되지 아니할 때 결로발생의 원인이 되며, 그러므로 수시로 환기를 시키고 필요할 경우 강제환기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또한 가구배치는 벽체에서 10cm 이상 띄워주고, 난방시 에는 천천히 난방하여 실내온도와 벽체 표면온도의 차이를 줄여야 한다.

4.결론

결로 방지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결로 발생의 예측 및 방지를 위한 설계상의 근본적 대책이나 방법론의 정립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는 건축기술자들과 입주자들에겐 더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결로는 단순히 온도차이가 아닌 습기의 상태에 따라 발생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예방을 위해 건축기술자들은 결로가 빈번히 발생하는 사례를 대상으로 부위별 상세 설계에 구체적인 대책방안을 적용하는 것이 최선이며, 시공시 발생하는 단열재 및 방습층의 훼손,재료 자체의 품질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입주자들은 생활습관을 바꿔 자연 환기로 수증기량을 줄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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